미 공화의원 "바이든정부에선 백인 남성이 적"‥유출 용의자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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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기밀문서 유출 혐의로 공군 주 방위군 소속 잭 테세이라 일병을 체포한 가운데 극우 성향의 공화당 의원이 이를 비판하는 발언을 해 현지시간 14일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빈축을 샀습니다.
친 트럼프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전날 테세이라 일병이 체포되자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잭 테세이라는 백인, 남성, 기독교에 반 전쟁"이라면서 "바이든 정권에서는 이것이 그를 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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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기밀문서 유출 혐의로 공군 주 방위군 소속 잭 테세이라 일병을 체포한 가운데 극우 성향의 공화당 의원이 이를 비판하는 발언을 해 현지시간 14일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빈축을 샀습니다.
친 트럼프인 마조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은 전날 테세이라 일병이 체포되자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잭 테세이라는 백인, 남성, 기독교에 반 전쟁"이라면서 "바이든 정권에서는 이것이 그를 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원 국토안보위 소속인 그녀는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군대 및 더 많은 것에 대해서 사실을 말했다"면서 "스스로 물어보라. 누가 진정한 적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소속 에릭 스왈웰 하원의원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최고 참모가 미국의 가장 큰 반역자 중 한 명을 편들고 있다"면서 "미안하지만 백인, 남성, 기독교라는 게 국가를 배신하고 수천 명의 생명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면허는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424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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