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기안84, 형사 vs 범죄자...패션 대결 맞지? (나혼산)
김한나 기자 2023. 4. 14. 23:54
‘나 혼자 산다’ 기안84과 전현무가 형사와 범죄자가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패션 대결을 펼치는 기안84, 전현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드 로 룩을 벤치마킹해 무드 로가 된 전현무는 기안84를 보자마자 코쿤과 함께 웃음을 터트렸다.
송민호는 전현무를 보며 “레옹? 저 아저씨”라고 말했고 그는 두 사람에게 “덤 앤드 더머 아니야?”라며 디스전을 펼쳤다.
부끄러움을 느끼는 코쿤에 전현무는 “기안은 되게 힙한 인민군 같은데”라고 말했고 두 사람이 가게에 들어오자 외계인은 안 받는다고 거부했다.
치열한 신경전 속 승리는 누가 정해주냐는 기안84에 전현무는 “전화를 해 봐야지. 주변에 패셔니스타들이 많잖아. 영상 통화로 보여줘야지”라고 말했다.
네 사람은 대결 전 해장국을 먹으며 허기를 달랬다. 솔직히 패션이 이상하다는 코쿤에 기안84는 “민호가 멋있다는 게 맞는 줄 알고”라고 말했다.
코쿤은 기안84에게 모자를 벗어보라고 말했으나 땀으로 흠뻑 젖은 머리카락을 보고 “아냐. 써야겠다”라고 말렸다.
자신의 모습이 형사 같지 않냐는 전현무에 송민호는 “강력 1팀 같긴 해요”라고 말했고 코쿤은 기안84를 향해 “범죄자”라고 덧붙였다.
졸지에 형사와 범죄자가 된 두 사람은 ‘수사반장 무드 로’ 콩트를 해 웃음 짓게 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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