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과외교사 월급 상습 체불한 학원장 구속

제희원 기자 2023. 4. 14. 2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에게 줘야 할 임금을 고의적으로 체불한 과외교습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5명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 1천300만여 원을 체불한 사업주 41살 최 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최 씨가 과외교습업을 운영하며 직원 69명의 임금 5천 8백여만 원을 체불했고, 대지급금을 받은 뒤에도 국가에 채무를 상환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에게 줘야 할 임금을 고의적으로 체불한 과외교습업자가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5명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 1천300만여 원을 체불한 사업주 41살 최 씨를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근로감독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지난 11일 안양시에 있는 한 학원에서 결국 체포됐습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 씨는 경기 수원·용인·안양시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외 교습업을 운영해 왔으며, 직원 월급 일부분을 고의로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익을 챙겼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사회 경험이 없는 청년들로 체불 임금을 못 받을까봐 일을 그만두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최 씨가 과외교습업을 운영하며 직원 69명의 임금 5천 8백여만 원을 체불했고, 대지급금을 받은 뒤에도 국가에 채무를 상환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제희원 기자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