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반 기록 지금껏 수기로 했다니… 구로구 "전산화 시작"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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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관내 행정구역인 통·반 현황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스마트 통·반(統·班)'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자료 수집을 통한 데이터베이스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구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통·반' 시스템은 관내 629개 통, 4926개 반을 공간정보로 구축해 행정구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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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는 “관내 행정구역인 통·반 현황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 ‘스마트 통·반(統·班)’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자료 수집을 통한 데이터베이스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구축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 통·반’ 시스템은 관내 629개 통, 4926개 반을 공간정보로 구축해 행정구역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기존 통·반 현황은 손으로 작성되고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동주민센터에 문의해야 하므로 관리나 열람 차원에서 불편함이 있었다.
구로구는 행정의 효율성과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기 방식을 전산화하는 작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향후 구축될 시스템에서는 관내의 통·반 구역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도로명이나 지번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통·반을 알 수 있다.
통·반 안내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아래에 동주민센터와 민원24 홈페이지를 연계해 다른 민원 서비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구로구는 설명했다. 구로구는 올 하반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새 시스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전산화 작업으로 통․반 관리나 확인 등이 체계적이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시스템 구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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