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긴축에 SVB 사태까지…미 3월 소비 1% 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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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의 3분의2를 차지하는 버팀목인 소비가 큰 폭 감소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의 70% 비중에 육박하는 소비는 경기의 척도로 여겨진다.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소비 심리는 더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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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경제의 3분의2를 차지하는 버팀목인 소비가 큰 폭 감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여파에 지갑을 닫은 것으로 읽힌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3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0.2%)에 이어 또 줄어든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4%)를 하회했다. 휘발유,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0.3% 감소했다.
미국 경제의 70% 비중에 육박하는 소비는 경기의 척도로 여겨진다. 연준이 역대급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린 여파가 소비 둔화로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이후 소비 심리는 더 나빠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기 침체를 둘러싼 우려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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