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신재하 덫 역이용 성공…총성 울린 교도소 '죽음 위기' ('모범택시2') [종합]

이지현 2023. 4. 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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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제훈이 또 다시 죽음의 위기에 놓였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온하준(신재하)가 김도기(이제훈)을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과거 교구장(박호산)은 형제자매복지원 아이들 정보가 담긴 종이를 찢어 불태워 버렸다. 이름이 없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따돌림받던 아이는 괴롭히는 친구를 밀어 사망케했고, 구급차에 실려 가는 아이를 본 경찰 박현조(박종환)는 누가 다쳤냐고 묻자 "아이가 혼자 뛰어놀다 발을 헛디뎌 죽은 건 뭐라고 설명해야 해요?"라며 신발을 건넸다. 그리고 교구장은 이름이 없는 아이에게 "넌 그냥 싸움에서 이긴거다. 넌 아무 잘못이 없다. 약한건 나쁜거다. 선한 싸움에서 이기려면 더 강해져야지. 싸움은 항상 승리해야 돼"라며 죽은 아이의 이름인 '온하준'의 이름표를 달아줬다.

성인이 된 온하준(신재하)은 교구장을 대신해 일을 처리했고, 금사회 '반지'를 선물로 받았다. 교구장은 "이 반지를 가진 사람들이 널 도와줄거다"라고 했다.

외환거래 담당자 이시완은 'U-DEX', 'SS Meta'의 비정상적인 외환 거래 흐름을 제보했다. 하지만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구속됐다. 그런 가운데, 교구장은 의뢰인을 가장해 '무지개 모범택시'의 김도기(이제훈)의 택시를 탔다. "감옥에 있는 제 아들을 살려주십시오"라며 교도소 안에서 살해 위협을 받는 아들을 살려달라며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로 분해 의뢰를 했다.

무지개팀은 외환거래 담당자 이시완이 금사회의 자금흐름을 제보한 것을 발견하고 의뢰를 맡기로 결정했다. 이 그 자금 거래에는 코타야의 비리 경찰(박성근), 아파트 불법 청약 브로커 강프로(김도윤), 블랙썬 게이트의 Yin사모(유지연)이 엮여있는 사실을 알게 됐고, 김도기는 "돈까지 도망쳐야 하는 일이 생긴 것. 숨은 검은 자금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가 하면, 박현조는 죽기전 장성철(김의성)에게 전화해 "당신들이 본건 빙산의 일각이다"라며 "검찰청 사건 자료실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제보했다. 장성철은 검찰청에서 사건 자료를 가지고 나왔고, 금사회에서 의뢰인이 교구장인 사실을 알게됨과 동시에 목이 졸렸다.

김도기와 최주임(장혁진), 박주임(배유람)은 교도소에 들어가 이시완을 보호했다. 김도기는 '미친놈'으로 분해 이시완은 자신의 베스트 프렌드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도기는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린다. 이상하다. 과속하고 싶을 만큼 너무 잘 풀려서"라는 의심을 했다. 그리고 이시완과 최주임, 박주임과 함께 교도소를 나가려던 그때 김도기만 다시 교도소로 입소했고 교도관의 손에 '반지'를 발견했다.

온하준은 교도소 죄수들에게 김도기에 대한 현상금을 걸었다. 김도기에게 "이시완은 안타깝게 재판장까지 가지도 못하고 사고가 났다"면서 "최주임과 박주임은 죽었을까요? 살았을까요? 교도소 담장 넘어 있던 고은씨가(표예진) 형님한테도 남다른 의미겠죠"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거냈다. 그러면서 "오랜 시간 공들여 세운 것들을 형님이 하나씩 부셔버릴��마다 어떤 기분인 줄 알려주려고. 네가 아끼고 부셔질때 어떤 기분인지"라고 이야기했고, 김도기는 "그 사람들 털끝하나라도 건드리면 내가 너 죽인다 고 경고했다.

그 사이 장성철은 교구장과 마주 앉았다. 교구장은 "친자식 이상이다. 우리 하준이가 일을 참 잘한다. 김도기가 나타나기 전까지"라며 자신들의 설계임을 밝혔다.

김도기는 죄수들과의 싸움 끝에 온하준 앞에 까지 왔다. 온하준은 최주임과 박주임, 안고은까지 옥상에 묶여 앉혔다. 그리고 김도기에게 순서를 말하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김도기는 "우리가 여기서 멈춘다고 해도, 또 다른 누군가가 나타나서 네 놈들한테 갈거다. 끝까지 기억할테니까"라며 "기억해서 되찾을 수 있는게 있다. 기억했기 때문 네 놈들 앞에 설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시간을 물었다.

12시가 넘었고, 뉴스에서는 이시완이 재판장에 나타났고, 박주임과 최주임, 안고은이 이를 경호하는 장면이 나왔다. 알고보니 출소 하루전, 사건 기록을 본 장성철은 함정이란 걸 알게됐다. 이에 버스에서 공격을 당한 최주임과 박주임은 호신용 가스로 제압했고, 이시완을 법정에 세웠다. 분노한 온하준은 김도기에게 총을 겨눠 "그래도 내 손에 죽는다"라며 방아쇠를 당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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