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원슈타인, 학폭 피해 고백 "괴롭힌 사람 多..돈 뺏기도"[★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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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원슈타인이 학교 폭력을 당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괴롭힘과 폭력은 밀폐된 교실 안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자아상의 형성에도 너무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이 사람이 살아갈 힘을 뺏어요. 그래서 학교폭력은 범죄라고 해요. 그리고 괴롭힐 때 대부분 심리적 지배를 해요. 그럼 속으로는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매일 겪다 보면 '내가 정말 쓰레기인가?'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가스라이팅이죠. 원슈타인씨가 지금 담담하게 얘기하지만 스스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겪은 건 훨씬 더 크다고 봐요"라며 원슈타인의 아픔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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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원슈타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슈타인은 "혼자 있을 때 의자랑 벽을 주먹으로 쳐요. 스트레스가 쌓이니까 문을 부서질 정도로 세게 닫는다거나 그런 순간들이 한 번씩 찾아와요"라며 손이 부러질 정도로 자해 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스스로 혐오감을 느낀 경험이 있나요?"라고 물었고, 원슈타인은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고백했다. 원슈타인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에게 가하는 행동을 옆에서 보고만 있었어요. 심지어는 내가 아는 친구가 따돌림에 가담했을 때도 지켜만 봤거든요. 내가 말리면 이 친구와 관계가 틀어질까 봐"라며 괴로운 듯 눈물을 흘렸다.
이어 원슈타인은 자신이 당했던 학교 폭력을 털어놨다. 그는 "학생 때는 학교가 사회의 전부잖아요. 그 세상을 포기했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무서운 아이들이 저를 주먹으로 퍽 쳤어요. '왜 나한테 이렇게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냥 웃으면서 넘겼어요. 그 사람이 너무 밉고 그런 악의가 있는 사람들이랑 같은 공간에 있고 싶지 않았어요"라며 괴로웠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원슈타인은 "저를 괴롭혔던 학생들은 너무 많았어요. 2, 30명? 그래서 항상 잠을 자려고 했어요. 왜냐하면 적어도 자는 사람은 안 건드릴 것 같았거든요. 돈을 뺏겨본 적도 있어요. 안 줬을 때 생길 일들이 계속 머릿속에 생각나더라고요. 안 그래도 나를 괴롭히는 애들이 많은데 늘어날까 봐 걱정됐어요"라며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괴롭힘과 폭력은 밀폐된 교실 안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이기 때문에 이 사람의 자아상의 형성에도 너무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이 사람이 살아갈 힘을 뺏어요. 그래서 학교폭력은 범죄라고 해요. 그리고 괴롭힐 때 대부분 심리적 지배를 해요. 그럼 속으로는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매일 겪다 보면 '내가 정말 쓰레기인가?'이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가스라이팅이죠. 원슈타인씨가 지금 담담하게 얘기하지만 스스로 표현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겪은 건 훨씬 더 크다고 봐요"라며 원슈타인의 아픔에 공감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지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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