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이제훈, 사건 위해 죄수 변장...교도소 美친놈 등극
‘모범택시2’ 이제훈이 감방 미친놈이 됐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에서는 의뢰를 위해 교도소에 들어간 이제훈이 감방 방장이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교구장(박호산)은 금사회 외환 거래 의혹을 제보한 이시완을 죄수로 만들어 교도소에 보낸 후 무지개 운수에 아들을 구해달라고 의뢰했다.
이에 김도기(이제훈), 주임즈는 죄수로 변신해 이시완이 갇힌 교도소로 이송돼 6번 방 방장이 됐다. 식사 시간에 박 주임을 3번 방 두목에게 충성해서 살아남았다며 이시완은 다쳐서 응급실에 갔다고 말했다. 그는 가해자는 교도소 모든 사람이며 현상금을 걸어 이번 주 안에 죽나 안 죽나 얘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고은(표예진)은 누가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데 무슨 수로 보호할지 걱정했고 김도기는 “이시완 씨를 지켜 줄 보호막이 필요하겠어요. 우리가 있든 없든”이라고 말했다.
죄수들이 알아서 이시완을 피하게 만들자는 거냐고 묻는 안고은에 그는 “문제 하나 낼 테니 맞춰볼래요? 미친놈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까요? 여기 바로 지금이요”라며 국을 입에 품고 뱉으며 “국이 너무 싱겁잖아”라며 3번 방 방장의 얼굴에 부어버렸다.
3번 방 죄수들과 싸우기 시작한 김도기는 “맛없는 걸 왜 맛없다고 왜 얘기를 못 해!”라고 소리를 질렀고 여기서 계산을 다 보고 가야 할 거라는 말에 “계산? 현찰로? 카드도 받냐?”라고 물었다.
분노한 3번 방 두목은 “내가 네 고운 얼굴 다 고쳐주마 새끼야!”라고 말했고 김도기는 “그래. 너는 일시불이야”라며 국자를 들어 올렸고 3번 방을 제압했다.
간식거리를 상납받던 김도기는 근육질 남자가 운동 기구를 들고 허세를 부리자 “뭐 하는 거야. 무거운 거 왜 들어”라며 뺨을 내리쳤다.
당황한 남자의 볼을 잡은 김도기는 “무거우면 힘들잖아. 가볍게 들자?”라고 말했고 3번 방 죄수들은 “점마는 그냥 개상미친놈이다 미친놈”이라며 도망쳤다.
김도기는 그렇게 죄수들 사이에서 정신 나간 놈으로 찍혀 모두가 피했고 이시완이 나오자마자 괴롭힘당하는 것을 발견하자 주임즈에게 이 안에 담배 파는 곳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미친놈이라고 소문났다는 주임즈에 김도기는 “미친놈 베스트 프렌드도 조심해야죠”라며 이시완을 향해 “시완아~”라고 해맑게 인사했다.
이시완에게 어깨동무하는 김도기를 본 3번 방 죄수들은 “친구가? 어찌합니까” “사람들한테 가서 배당게임 부서졌다고 해라”라며 울먹였다.
옆 5번 방에서 최 주임(장혁진)은 감방 동기들의 감성을 자극해 애잔함으로 살아남았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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