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10번’만 입을래…’EPL 이적설‘에도 바르사 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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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클럽을 쉽게 떠나지는 않을 듯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안수 파티(20)는 FC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망)의 등번호 10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라고 조명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파티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려 한다. 대리인의 의사는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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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드림 클럽을 쉽게 떠나지는 않을 듯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4일(한국시간) “안수 파티(20)는 FC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는 것이 주요 목표임을 분명히 했다.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망)의 등번호 10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라고 조명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가 배출한 최고 재능이다. 2019년 10대의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1군 무대에 데뷔했다. 클럽 역사도 새로 썼다. 80년 만의 최연소 출전,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현지 매체에서는 메시의 후계자로 연일 조명했다. 빠르고 화려한 발기술과 능숙한 골 결정력까지 갖춘 천재 윙어로 불렸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경력에 제동이 걸렸다. 파티는 2020년 11월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쓰러졌다. 복귀 후에도 완전한 회복을 장담할 수 없었다. 파티는 약 1년이 지나서야 그라운드를 다시 밟았다.
어린 나이에 너무 많은 경기를 뛴 탓인지 파티는 계속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2021-22시즌 절반을 날렸다. 성인 무대 데뷔 후 파티는 자그마치 86경기에서 뛰지 못했다.
결국, 파티의 출전 시간은 갈수록 줄어만 갔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파블로 가비(18)와 하피냐(26)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파티는 올 시즌 40경기를 출전하기는 했지만, 주로 교체로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심지어 구단도 파티를 놓아주려 한다. ’미러‘에 따르면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 개혁을 준비 중이다. 파티도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 중 하나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 등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티에 접근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적설에도 선수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 듯하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파티는 여전히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려 한다. 대리인의 의사는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이적설을 일축했다. 이어 “나 또한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길 바라는 사람 중 하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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