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판타지’ 제작진, 다음주 일본 출국하는 이유는?
MBC ‘소년판타지’ 제작진이 일본으로 떠난다.
14일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오는 7월 9일 예정된 도쿄 팬미팅에 관하여 장소, 규모 공연 기획과 일본 최대 규모의 티켓 발매 플랫폼 로손 티켓과 홍보 협의를 위해 다음 주 초 현지로 출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세부적인 협의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공연 장소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앞서 펑키스튜디오 측은 7월 도쿄국제포럼에서 5,000석 규모의 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전했으나 현지 팬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들의 일정 및 예매 문의가 쇄도하여 더 큰 7,000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변경하는 것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일본 OTT 아베마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소년판타지’는 매회 일본 내 반응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만큼 ‘소년판타지’ 일본 팬 콘서트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일본의 편의점 브랜드 ‘로손(Lawson)’ 15,000개 매장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일본 대표 지상파 TV아사히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CM 송출도 논의 중이다.
‘소년판타지’는 ‘오디션계 히트 메이커’ 한동철 PD가 제작했다. 세계 각국에서 글로벌 K팝 보이그룹을 꿈꾸는 54명의 소년이 모인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에서 동시 방송 중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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