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불가능한 불평등 外[새책]
지속 불가능한 불평등
토마 피케티와 함께 세계불평등연구소에서 활동하는 경제학자 뤼카 샹셀이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이 가난한 이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겨준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제적 불평등이 환경 불평등을 유발한다고 말한다. 지속 가능하며 평등한 사회를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이세진 옮김. 니케북스. 1만6800원
일본은 왜 한국역사에 집착하는가
일본의 한반도 관련 유적을 30년간 찾아다닌 저자가 일본이 고대사를 바라보는 잘못된 인식에 대해 말한다. 일본이 진구의 삼한정벌을 통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인식이 임진왜란 때 재발현되고 근대 정한론의 뿌리가 되었다며 왜곡된 역사의 틀을 바로잡고자 한다. 홍성화 지음. 시여비. 2만3000원
당신의 집은 안녕하십니까?
환경운동가 최병성 목사가 시멘트공장에서 유해 물질이 가득한 산업 쓰레기를 넣어 시멘트를 만들어 발생하는 폐해를 말한다. 발암물질과 유해 중금속이 가득한 시멘트는 집을 만들 때도 들어간다. 환경부의 무책임과 이윤에 혈안이 된 시멘트 업계로 나빠지는 상황을 고발한다. 황소걸음. 2만5000원
프리한 10대 미디어 프리
현직 기자인 저자가 소통·놀이·일상·진실·권리·폭력 등을 키워드로 미디어의 특징과 역사, 당면 문제에 대해 쉽게 설명한다. 뉴스뿐 아니라 게임, 동영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주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강병철 지음. 들녘. 1만6000원
가짜과학 세상을 여행하는 팩트체커를 위한 안내서
‘과학적’인 듯한 설명과 증명서를 첨부한 가짜과학과 상술, 검증 없이 기사를 내는 언론을 다룬다. 코로나를 억제할 수 있다는 불가리스 신제품을 발표한 남양유업이 그 사례다. ‘주사를 맞은 날 목욕 않기’ 등 과학적 근거도 따진다. 선정수 지음. 빚은책들.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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