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95일 연속 디즈니랜드 출석도장"···기네스북 오른 美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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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디즈니랜드를 2995일간 연속으로 방문한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기네스북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 중인 제프 레이츠(50)가 디즈니랜드 연속 방문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레이츠는 2012년부터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에 2995회 연속 출석도장을 찍었다.
하지만 8년 간 이어진 레이츠의 대기록 행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즈니랜드가 문을 닫음에 따라 3000일을 불과 닷새 남기고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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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디즈니랜드를 2995일간 연속으로 방문한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기네스북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 중인 제프 레이츠(50)가 디즈니랜드 연속 방문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레이츠는 2012년부터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디즈니랜드에 2995회 연속 출석도장을 찍었다. 이는 총 8년 3개월 13일에 해당하는 기간이다.
그는 2012년 초 친구들과 함께 장난스레 농담을 하던 중 디즈니랜드에 가자는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레이츠는 “당시 우리는 직장이 없었고, 선물로 받은 연간 이용권이 있었다”며 “그때 우리에게는 디즈니랜드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오락의 원천이었다”고 했다.
하지만 8년 간 이어진 레이츠의 대기록 행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디즈니랜드가 문을 닫음에 따라 3000일을 불과 닷새 남기고 멈췄다.
레이츠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몇 년간 방문기를 꾸준히 저장했왔고 이후에 '디즈니366'이라고 명명한 개인 소셜미디어를 만들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그 결과 현재 레이츠의 인스타그램에는 9997개의 게시물이 올라와 있으며, 팔로워 수는 3만여 명을 기록하고 있다.
레이츠는 “수년 동안 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또는 홀로 디즈니랜드를 찾았다”며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도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많은 언론 매체들이 인터뷰를 요청했고, 때때로는 다른 방문객이 그를 알아보고 함께 사진을 찍자고 요구하는 일도 벌어졌다고 말했다.
레이츠는 자신이 주변인들로부터 '엄청난 부자'라는 오해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에서 불과 2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그는 1년 동안 디즈니랜드를 빠짐없이 방문하는 데 든 비용이 연간 1400달러(약 185만원)에 불과했다고 했다. 이는 하루에 약 3.8달러(약 5000원)에 불과하다.
디즈니랜드는 지난해 이용 일수 제한이 가장 없는 최고 단계의 연간 패스인 ‘인스파이어(Inspire)’ 패스를 신설했다. 인스파이어 패스의 가격은 1599달러(약 210만원)에 책정됐다.
황민주 인턴기자 minchu@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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