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도 핑크…'FA' 김연경, 흥국생명 잔류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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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5)과 흥국생명의 동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4일 "김연경과 세부 협상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챔프전을 마친 뒤 "개인적으로 김연경이 계속 흥국생명에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 팀엔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김연경이 있어야 그 선수들도 살릴 수 있다. 내 배구 방식을 가르치고, 김연경과 시즌 시작과 함께 젊은 선수들을 지도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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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부 내용 조율 중"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5)과 흥국생명의 동행이 계속될 전망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14일 "김연경과 세부 협상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사실상 사인이 임박한 분위기다.
김연경은 이번 봄 처음으로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었다. V-리그에서는 6시즌을 채워야 FA 자격이 주어진다.
2005~2006시즌 V-리그에 뛰어든 김연경은 4시즌을 소화한 뒤 해외 무대로 떠났고, 2022~2023시즌을 마친 뒤 첫 번째 FA 권리를 행사하게 됐다.
김연경은 지난 10일 만장일치로 개인 통산 5번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며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인정 받았다.
시즌 중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던 김연경이 현역 연장으로 마음을 굳히면서 그의 행선지는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협상 시작 직후부터 몇몇 구단의 이름이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결국 김연경은 원 소속팀인 흥국생명 잔류로 가닥을 잡았다.
올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고도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붙잡게 되면서 내년 시즌 다시 한 번 패권을 노리게 됐다.
시즌 막바지 흥국생명 사령탑으로 합류했던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도 한숨을 돌리게 됐다.
아본단자 감독은 챔프전을 마친 뒤 "개인적으로 김연경이 계속 흥국생명에서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 팀엔 잠재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김연경이 있어야 그 선수들도 살릴 수 있다. 내 배구 방식을 가르치고, 김연경과 시즌 시작과 함께 젊은 선수들을 지도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피력했다.
아본단자 감독의 새 시즌 밑그림에는 김연경이 큰 몫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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