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과외교사 월급 1천300만여원 떼먹은 사업자 구속

홍준석 2023. 4. 14. 22: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에게 줘야 할 임금 일부를 매달 떼어먹은 과외 교습업자가 노동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고용노동지청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5명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 1천300만여원을 체불한(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사업주 최모(41)씨를 구속했다.

강금식 경기지청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고의적·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외 전단. 기사 본문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에게 줘야 할 임금 일부를 매달 떼어먹은 과외 교습업자가 노동 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경기고용노동지청은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5명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 1천300만여원을 체불한(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로 사업주 최모(41)씨를 구속했다.

최씨는 근로감독관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다가 지난 11일 안양시에 있는 한 학원에서 결국 체포됐다.

노동부에 따르면 경기 수원·용인·안양시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과외 교습업을 운영해온 최씨는 직원 월급 일부분을 고의로 지급하지 않는 방식으로 이익을 챙겼다.

또 최씨는 그간 과외 교습업을 운영하면서 직원 69명의 임금 5천800만여원을 체불했고, 대지급금을 받아놓고 국가에 채무를 상환한 적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지급금은 국가가 사업주 대신 노동자에게 일정 범위 내에서 체불임금을 준 뒤 사업주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제도를 말한다.

최씨는 이번 사건 외에도 직원 76명의 임금 7천만여원을 체불해 형사처분을 17차례 받은 전력이 있으며, 주거가 불분명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구속수사가 필요했다고 경기지청은 설명했다.

강금식 경기지청장은 "임금체불은 노동자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고의적·악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honk0216@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