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슈타인 "10년 전 20~30명에 학폭 당해, 돈도 뺏겨본 적 있어"(금쪽상담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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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원슈타인이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래퍼 원슈타인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원슈타인은 10년 전 학교폭력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원슈타인은 "저를 전담했던 친구는 1명인 것 같고, 저를 괴롭혔던 학생들은 너무 많았다. 거의 20~30명이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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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원슈타인이 학교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서는 래퍼 원슈타인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원슈타인은 10년 전 학교폭력을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남을 엄청 의식하고, 틈 보이면 바로 도망가고 그랬다"며 회상했다.
원슈타인은 "저를 전담했던 친구는 1명인 것 같고, 저를 괴롭혔던 학생들은 너무 많았다. 거의 20~30명이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괴롭히는 사람 자체랑 있는 게 싫었었다. 그런데 교실에 너무 많이 보이고. 그래서 항상 잠을 자려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하루는 자고 있는데, 처음에는 깨우는 강도가 약했다. 어느 날은 아무 예고 없이 와서 제가 놀랄 정도로 머리를 한 대 때리고 지나갔다"고 해 충격을 안겼다.
돈도 뺏겨본 적이 있다고. 원슈타인은 "안 줬을 때 생길 일들이 머릿속에 있더라. 저는 그 자리에서 좋게 끝나고 싶었다. 친한 친구한테 빌려주듯이 빌려줬다. 그래야 자존심이 안 상할 것 같아서"라고 얘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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