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강제징용 배상금 수령에 "정부 해결책 믿어줘 감사"
정주희 2023. 4. 14. 22:12
대통령실은 강제징용 피해자 15명 중 10명의 유가족이 정부의 '제3자 변제' 해법을 수용하고 배상금을 수령하기로 한 데 대해 감사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도운 대변인은 오늘(14일) 브리핑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정부의 해결책을 믿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족분들이 한일관계의 미래를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데 대해서도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다"며 "생존자 세 분과 사망자 두 분의 유가족들과도 계속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주희 기자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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