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모 조합장 등 4명 입건…“상품권 제공 의혹”
안서연 2023. 4. 14. 22:08
[KBS 제주]지난달 치러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도내 모 수협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귀포경찰서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합장 A씨와 측근 3명 등 4명을 입건하고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선거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천만 원 이상의 상품권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금품을 받은 조합원이 50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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