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감독 “송영진, 기대 이상으로 호투했다...박세혁, 큰 부상 아니길[SPO 인천]

최민우 기자 2023. 4. 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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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승리에 밝게 웃었다.

김 감독은 "송영진이 잘 던져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은 피칭 내용을 보여줬다. 고졸 신인으로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큰일을 해냈고 승리를 축하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김민식이 송영진을 잘 리드하고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송영진의 뒤를 이어 받은 백승건도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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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형 감독. ⓒSSG 랜더스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이 승리에 밝게 웃었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 2-1로 이겼다. 시즌 전적 8승 2패를 기록.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경기에서는 고졸(대전고) 신인 송영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5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을 기록. 데뷔 첫 선발등판에서 첫승을 따냈다.

김 감독은 “송영진이 잘 던져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너무 좋은 피칭 내용을 보여줬다. 고졸 신인으로 데뷔 첫 선발 경기에서 큰일을 해냈고 승리를 축하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배 투수를 잘 리드한 포수 김민식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김 감독은 “김민식이 송영진을 잘 리드하고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송영진의 뒤를 이어 받은 백승건도 2이닝 무실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김 감독은 “송영진과 이로운에 비해 승건이가 활약에 비해 관심을 덜 받았는데 너무 좋은 투구를 보여줬다. 믿음이 있어 6~7회를 맡길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한편 부상당한 NC 포수 박세혁에 대해서는 걱정을 표했다. 박세혁은 6회 수비 도중 기에르모 에레디아의 스윙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박세혁 선수가 경기 중에 다쳤는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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