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민-조민혁, ITF 14세 이하 亞챔피언십 2차 남자 복식 정상···김원민 2주 연속 2관왕 도전

이정호 기자 2023. 4. 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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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민.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제공



김원민(안동중)과 조민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국제테니스연맹(ITF) 14세 이하(U-14) 아시아 챔피언십 2차 대회 남자 복식에서 우승했다.

김원민-조민혁 조는 13일(현지시간)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남자 복식 결승에서 미하일 미치첸코-야로슬라프 프세니치니(이상 카자흐스탄) 조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김원민-조민혁 조는 지난주 1차 대회에 이어 2주 연속 복식 정상에 올랐다.

안동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안동스포츠클럽에서 훈련 중인 기대주 김원민은 1차 대회 단식에서 조민혁을 꺾고 우승한 데 이어 이번 2차 대회 단식 결승에도 진출해 2주 연속 대회 2관왕을 노린다.

또 이번 대회 여자 단식에서도 홍예리가 결승에 올랐다. ITF U-14 아시아 챔피언십 입상자는 ITF가 주관하는 유럽 투어링팀에 선발돼 약 한 달간 유럽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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