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중계시설 복구…함평 산불 639ha 잠정 피해
유승용 2023. 4. 14. 22:02
[KBS 광주]지난주 함평 산불로 배전 선로가 불에 타 전력공급이 끊겼던 KBS의 무인 TV 중계시설이 10일 만에 임시 복구를 마쳤습니다.
한국전력 함평지사는 지난 12일 임시 케이블 설치 작업을 마치고, 어제(13)부터 인근 700여 가구에 TV 직접 수신을 재개했다며 헬기와 중장비 투입이 어려워 산 정상까지 인력을 동원해 자재를 옮기는 등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함평 산불 피해 신고를 오늘까지 접수한 결과 피해 면적은 639ha로 잠정 집계됐고, 주류 공장과 축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피해를 포함한 피해액은 68억 원 정도로 추산됩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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