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금쪽이, 가출을 밥 먹듯? 화내는 母에 “차라리 고아원에 보내” (‘금쪽같은 내 새끼’)
2023. 4. 14. 21:45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초등학교 6학년 금쪽이가 엄마에게 차라리 자신을 고아원에 보내라고 말했다.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가출을 밥 먹듯이 하는 초6 딸의 사연이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는 나가려는 자신을 막으려는 엄마와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집 밖으로 나가버렸다.
해가 졌는데도 돌아오지 않는 금쪽이에 엄마는 전화를 해보지만 금쪽이의 휴대폰은 전원이 꺼져 있어 연락조차 되지 않았다.
저녁 8시가 넘어서야 들어온 금쪽이에게 엄마는 “일찍 왔네”라며 말을 걸었지만 금쪽이는 대답 없이 엄마를 지나쳐 방으로 들어갔다.
고민하던 엄마는 금쪽이의 방에 들어가 대화를 시도했지만 금쪽이는 묵묵부답이었다. 엄마가 대화를 위해 억지로 의자에 앉은 금쪽이의 몸을 돌리려 하자 금쪽이는 의지에서 벌떡 일어나 엄마를 매섭게 노려봤다.
“이렇게 숨 막혀서 같이 어떻게 사냐”는 엄마에게 금쪽이는 “차라리 고아원에 보내”라며 막말을 내뱉어 충격을 자아냈다.
엄마가 “고아원에 보내면 다 받아주냐”고 하자 금쪽이는 “어떻게든 살겠지”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엄마가 “서로 죽을 것 같으니까 그렇잖아”라고 하자 금쪽이는 “죽으면 되지 그럼”이라며 엄마를 향해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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