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대체' 루키 송영진, 5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데뷔 첫 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SG 랜더스가 신인 송영진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SSG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날(13일) 삼성 라이온즈에 패하며 6연승 행진이 멈춘 1위 SSG(8승2패)는 하루 만에 다시 승리 모드로 돌아섰다.
NC 송명기는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시즌 첫 패전(1승)을 떠안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SSG, NC에 2-1 승
NC 박세혁, 에레디아 방망이에 머리 맞아 병원 이송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SSG 랜더스가 신인 송영진의 깜짝 호투에 힘입어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SSG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날(13일) 삼성 라이온즈에 패하며 6연승 행진이 멈춘 1위 SSG(8승2패)는 하루 만에 다시 승리 모드로 돌아섰다.
SSG '에이스' 김광현의 대체 선발로 나선 송영진이 눈부신 쾌투로 데뷔 첫 승리를 수확했다.
2023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5순위로 입단한 송영진은 올해 구원으로 2경기에 나와 4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선발 등판이던 이날은 5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맞지 않고 NC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어냈다.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잡아냈다.
마운드를 이어받은 백승건(2이닝)-노경은(1이닝)-서진용(1이닝)도 4이닝을 1실점으로 책임졌다.
NC 송명기는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시즌 첫 패전(1승)을 떠안았다.
SSG는 3회 송명기에게 선제점을 뽑아냈다.
선두 김민식이 좌중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 추신수의 2루수 땅볼에 3루로 진루한 김민식은 최지훈의 땅볼에 홈을 밟았다.
'1점차' 리드를 안은 송영진은 공격적인 투구를 펼쳤다.
5회 박석민에 볼넷, 김주원에 몸에 맞는 공을 던져 2사 1, 2루에 몰렸지만 한석현을 스트라이크 낫 아웃 삼진으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SSG는 8회 2사 후 터진 최지훈의 안타, 최정의 좌중간 2루타를 묶어 추가점을 냈다.
NC는 0-2로 뒤진 9회초 1사 후 박건우의 내야 안타로 마지막 추격 기회를 얻었다. 후속 손아섭도 SSG 마무리 서진용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때 우익수 오태곤의 수비 실책까지 겹치며 1루 주자 박건우가 홈을 파고 들었다.
1점 차로 쫓기게 된 서진용은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박석민을 뜬공, 오영수를 땅볼로 정리해 승리를 지켜냈다. 서진용은 시즌 5번째 세이브를 신고했다.
석패를 당한 NC(7승5패)는 주전 포수 박세혁의 부상으로 더 깊은 상심을 안게 됐다.
박세혁은 6회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방망이에 머리를 맞았다. 헛스윙한 뒤 돌아간 방망이가 박세혁의 머리 부분을 때렸다.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큰 통증을 느낀 박세혁은 그대로 쓰러졌고,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