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첫 승' SSG, NC 추격 따돌리고 2-1 승리

이상필 기자 2023. 4. 14.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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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투수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SSG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5이닝 노히트 7탈삼진 2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SSG는 3회말 김민식의 2루타와 추신수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최지훈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1-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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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투수전 끝에 NC 다이노스를 제압했다.

SSG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SSG는 8승2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2연패에 빠진 NC는 7승5패를 기록했다.

SSG 선발투수 송영진은 5이닝 노히트 7탈삼진 2볼넷 몸에 맞는 공 1개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불펜진이 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NC 선발투수 송명기도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SSG였다. SSG는 3회말 김민식의 2루타와 추신수의 진루타로 만든 1사 3루에서 최지훈의 내야 땅볼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1-0 리드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송영진의 호투가 돋보였다. 첫 선발 등판에 나선 송영진은 피안타 없이 5회까지 NC 타선을 봉쇄하며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NC는 송명기가 실점 이후 안정을 찾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좀처럼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6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SSG는 백승건과 노경은이 이어 던지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8회말에는 최지훈의 안타와 최정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2-0으로 달아났다.

NC는 9회초에서야 박건우, 손아섭의 연속 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1점을 따라갔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역부족이엇다. 결국 경기는 SSG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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