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현아와 헤어졌지만 사랑하는 마음 여전해‥아마 계속 그럴 것" ('원더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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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이 현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현아 던 환승연애 나가라고? 이미 섭외 왔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던은 "'현아'라는 사람 자체를 그냥 사랑하는 거다. 나중에 아예 서로 다른 길에서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아마 저는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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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가수 던이 현아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에는 '현아 던 환승연애 나가라고? 이미 섭외 왔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던은 자신의 이름을 SNS에 검색해보며 제작진의 질문에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던은 지난해 11월 30일, 결별을 선언한 현아를 회상하며 "아마 이 세상에서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든 서로 응원한다. 지금도 그렇다. 이때는 그 친구의 선택을 저는 되게 존중하고 응원했다.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응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아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를 저격한 것에 "진짜 화가 많이 났었다. 헤어졌지만, 지금도 아마 이런 상황이 있다면 전 똑같이 할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아직도 사랑하는 감정이 남았냐고 제작진이 묻자 "저는 사실 똑같다. 현아랑 헤어지든 다시 만나든 지금 어떤 사이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던은 "'현아'라는 사람 자체를 그냥 사랑하는 거다. 나중에 아예 서로 다른 길에서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아마 저는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던은 앞서 현아에게 직접 제작을 의뢰했던 반지를 준 것을 언급하며 "제가 결혼할 생각으로 프러포즈를 한 건 사실 아니다. 그냥 너무 좋아하니까 만약에 나중에 결혼하게 된다면 '이 친구랑 해야겠다'는 생각은 당연히 있었지만, 그냥 반지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식적으로 '반지를 주면 결혼하는 것이다'인데, 저는 상식이 없는 사람이다. 기사가 났는데, 나중에 결혼한다고 생각은 했으니까. '결혼 안 할 건데?'라고 굳이 그러는 게 웃기니까 (해명 안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던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현아와의 재결합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제가 알기로 어떤 기자분이 현아와 제가 한창 잘 만나고 있을 때 해외에서 찍은 사진을 퍼오셔서 보도하신 거다. 저도 그렇고, 현아도 그렇고 '맞다 아니다' 안 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실 이 여론에 대해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맞다 아니다' 하는 것 자체가 웃긴 것 같다. 제일 중요한 건, 현아와 저를 관계적인 걸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크다"고 알렸다.
던은 "우리가 지금 만나든 안 만나든 서로 제일 사랑하고 제일 잘 알고 제일 잘 이해하고 서로의 편인 건 맞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해 관심을 모았다.
영상 말미, 던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던과 현아가 함께 '환승연애3'에 나왔으면 좋겠다는 글을 읽었다. 던은 "실제로 (섭외) 얘기가 들어왔었다. 그때는 헤어지기 전이었다. 출연자로 나오라는 게 아니라 패널로 나와달라는 거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더니 던은 "전에도 말했는데, 헤어져도 사진을 내릴 생각이 없다. 그냥 과거고, 추억이고, 나빴던 기억도 아니다. SNS가 일기장이다. 별로 지우고 싶은 마음이 없다. 현아도 괜찮다고 했다"고 전했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원더케이'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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