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꿈의 100점' 돌파…'팀 코리아' 메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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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국가대항 단체전인 '팀 트로피'에서 차준환이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 쇼트프로그램 100점을 돌파했습니다.
주장 차준환의 활약에, '팀 코리아'의 첫 메달 꿈도 커졌습니다.
[차준환/피겨 '팀 코리아' 주장 : 이번 시즌 목표로 삼았던 100점을 돌파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고요. 마지막까지 즐기면서 '팀 코리아'도 응원하고 저의 경기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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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겨 국가대항 단체전인 '팀 트로피'에서 차준환이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 쇼트프로그램 100점을 돌파했습니다. 주장 차준환의 활약에, '팀 코리아'의 첫 메달 꿈도 커졌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팀 코리아' 동료 들의 응원 속에 '주장' 차준환이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첫 점프 4회전 살코부터 압권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완벽한 점프에 동료들도 열광했습니다.
3회전 연속 점프와 트리플악셀까지 세 차례 점프 과제에서 모두 가산점을 챙겼고, 스텝과 스핀도 모두 최고 레벨을 받았습니다.
마법 같은 2분 50초간 연기가 끝나자, 동료 김예림은 멋진 엔딩포즈를 따라 했고,
[김예림 : 캡틴 최고다]
'문워크' 군무로 최고의 연기를 펼친 주장을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101.33점, 점수가 발표되자 모두 얼싸안고 환호했습니다.
[이해인 : 왕자 최고]
차준환은 한국 선수로는 처음이자, 사상 12명만 기록한 100점대 고지에 오르며 첫날 한국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차준환/피겨 '팀 코리아' 주장 : 이번 시즌 목표로 삼았던 100점을 돌파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고요. 마지막까지 즐기면서 '팀 코리아'도 응원하고 저의 경기도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뜨거운 응원전도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두 손을 올리고 타노 점프를 잘 뛰는 이시형을 위해 특별 소품을 준비하는 등, 동료의 개성과 별명에 맞춘 응원전을 펼치며 경쟁국을 압도했습니다.
둘째 날 열린 페어 쇼트에서는 조혜진-애드콕 조가 6위,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도 임해나-예콴 조가 6위에 올랐고 현재 진행 중인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김예림이 개인 최고점을 경신해 사상 첫 메달 도전 희망을 키웠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CG : 서동민)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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