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부터 해야” 잦은 가출+자해..금쪽母, 제작진 S.O.S [종합]

김수형 2023. 4. 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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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잦은 가출에 자해까지 하는 금쪽이가 등장, 모친은 제작진에게 긴급 S.O.S했고 패널들도 걱정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가출이 문제 갈등인 금쪽이가 그려졌다.

다행히 가출을 해도 학교를 간다는 금쪽이.

가출부터 자해까지 할 정도로 괴로움을 호소한 금쪽이는 친구들에게 "트러블이 쌓였다"며 "내 입장에선 학대 비슷한 걸 지속적으로 받았다"며 집에서 학대를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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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잦은 가출에 자해까지 하는 금쪽이가 등장, 모친은 제작진에게 긴급 S.O.S했고 패널들도 걱정했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같은 내새끼'에서 가출이 문제 갈등인 금쪽이가 그려졌다. 

이날 금쪽이 부모가 출연한 가운데, 신애라는 “금쪽이 긴급한 상황이라고, 속전속결로 출연 결정됐다더라”며 이례적인 경우였다고 언급했다. 모친은 “13세 첫째 딸이 가출문제로 싸움이 지속됐다는 것. 연락까지 두절된 상황이었다.  정확히 언제부터 가출을 했는지 묻자 모친은 “작년 11월부터 가출이 시작됐다 당시 아빠와 갈등이 있던 금쪽이 싸우던 중 잠시 나갔다 들어왔는데 금쪽이 사라져, 할머니가 말려도 여기서 안 살고 싶다고 나갔다”고 했다.

제작진에 S.O,S를 친 금쪽이 모친. 촬영 전날에도 갑자기 금쪽이가 사라졌고 패널들은 “이거 실종신고부터 해야하는거 아니냐”며 걱정했다. 연락받고 다급히 찾아간 제작진. 다행히 집으로 돌아온 금쪽이와 대화가 그려졌다. 금쪽이는 “아예 말하지 말고 지내자, 이렇게 싸우는거 안 지겹나”며 날선 모습을 보였다.

다행히 가출을 해도 학교를 간다는 금쪽이. 하지만 모친은 가출이유에 대해선 아예 모른다고 했다. 오은영은 정신의학적 분석을 해보겠다며 “첫번째는 보복형 가출”이라며 부모를 괴롭히기 위한 비행을 임삼는다고 언급, “두번째는 허세과시형 가출”이라며 본인의 힘을 과시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도피형 가출”이라며 대인관계를 끊고 도피하고자 하는 유형이라며 “나가면 집과 학교를 모두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사춘기 어려움을 겪으면 평생 행복하지 않을 수 있어 긍정적인 자아상을 만들어야한다”며 부모가 자녀에 대한사춘기 이해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 가운데 금쪽이는 “스트레스 받아 긁었다”며 몸에도 상처낸 모습. 가출부터 자해까지 할 정도로 괴로움을 호소한 금쪽이는 친구들에게 “트러블이 쌓였다”며 “내 입장에선 학대 비슷한 걸 지속적으로 받았다”며 집에서 학대를 받았다고 했다. 온 몸에 멍이 들었다고. 금쪽이는 “뺨도 맞았다 , 턱이 돌아간 적도 있다”며 “모든 순간이 지옥같아, 기댈 곳 없어 버티기 힘들다”며 학대를 증언,사실이라면 심각한 상황이었다. 믿기지 않는 금쪽이의 학대고백에 모두 충격을 받았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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