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끼’ 장근석, 죽음 위장 허성태 대면‥위조 신분에도 “저 놈 맞아” 확신

서유나 2023. 4. 1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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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죽음을 위장한 채 살아있던 허성태와 드디어 대면했다.

4월 14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 파트2 9회에서는 구도한(장근석 분)이 드디어 노상천(허성태 분)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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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장근석이 죽음을 위장한 채 살아있던 허성태와 드디어 대면했다.

4월 14일 방송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미끼'(극본 김진욱, 연출 김홍선) 파트2 9회에서는 구도한(장근석 분)이 드디어 노상천(허성태 분)을 만났다.

이날 노상천은 자신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바깥으로 새어나간 듯하자 자신을 아는 김성대(박윤희 분), 박상도(유성주 분), 현 경찰청장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들의 만남 자리는 놀랍게도 경찰청장실 안. 그리고 김성대, 박상도가 경찰청에 온 걸 안 구도한은 이 자리에 노상천도 있음을 확신하고 청장실로 쫓아갔다.

구도한이 들어서자 노상천은 등을 돌리고 얼굴을 감췄다. 구도한은 이에 "노상천 관련 망령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면서 노상천에 대고 "당신 노상천이지?"라고 물었다.

하지만 노상천은 중국어로 "뭐라는 거냐, 이 사람"이라고 답했다. 박성도도 "저분 중국 정부에서 오신 분이다. 정부 문화 교류 사업단 일원으로 오신 분"이라고 우겼다. 김성대 또한 "노상천은 죽은 놈 아니냐. 자네 실제로 노상천 본 적이나 있냐"고 뻔뻔하 따졌다. 구도한은 "사진이나 동영상에서 많이 봤다"며 그가 노상천이라고 확신했다.

청장까지 "이분들 누군지 모르냐. 지금 나 망신 주려고 이러냐. 그냥 닮은 사람이다. 다들 아니라고 하는데 너는 왜 그러냐"면서 구도한을 압박했다. 결국 구도한은 여권 확인을 요구했고, 노상천은 쉬엔창이라는 이름의 조작된 중국 여권을 건넸다.

그럼에도 구도한은 굴하지 않았다. 강수대 팀원들에게 출입국 기록을 확인하라고 시킨 구도한. 그치만 노상천이 보유한 여권은 진짜 정식 여권이 맞아 소름을 안겼다.

물러서서 청장실을 나온 구도한은 팀원들에게 "위조했다. 신분. 저놈 노상천 맞다. 내가 속지 않을 걸 알면서도 저러는 거다. 저 순간만은 자기 자신도 속이는 거다 그 인간 눈빛 아주 평온했다. 나는 절대 노상천이 아니라는 거지. 근데 저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 눈빛은 다들 흔들렸다"고 말했다. (사진=쿠팡플레이 '미끼')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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