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포기한 리버풀, 첼시 MF까지 놓칠 위기…재계약 협상 재개

김민철 2023. 4. 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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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꼽히는 메이슨 마운트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한국시간) "첼시와 마운트는 여전히 의견을 나누고 있다. 다음주 중 또다시 재계약에 대한 협상이 예정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에서 성공한 첼시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준수를 위해 마운트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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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꼽히는 메이슨 마운트의 재계약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90min’은 14일(한국시간) “첼시와 마운트는 여전히 의견을 나누고 있다. 다음주 중 또다시 재계약에 대한 협상이 예정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마운트는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았다. 오는 2024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좀처럼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적 가능성은 날로 높아졌다. 지난 겨울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에서 성공한 첼시가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준수를 위해 마운트를 매각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리버풀이 거론됐다. 리버풀은 제임스 파비뉴, 나비 케이타, 알렉스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대신 마운트를 영입해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길 원했다.

마운트 영입에 집중하려는 움직임까지 포착됐다. 리버풀이 지난해 여름부터 영입을 추진한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 영입전에 철수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운트는 차기 사령탑으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과 루이스 엔리케를 노리는 첼시 수뇌부의 움직임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도 새로운 조건을 준비했다. ‘90min’은 “첼시는 일반적으로 6~7년의 계약을 제안했던 것과 달리 비교적 짧은 4년 계약을 통해 마운트를 설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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