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 해법될 첨단 농기계 개발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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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앵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농업인구 고령화와 식량안보 등 복합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농기계 산업 혁신이 시급하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농기계 기술격차는 글로벌 수준보다 3년이상 뒤처져,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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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농촌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만성적인 일손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이를 타개할 대안으로 '농기계 혁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위기에 빠진 한국 농업을 지키기 위해선 '첨단 농기계' 개발을 위한 정책 지원이 절실합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밭 두둑을 덮는 ‘비닐 피복’ 작업이 한창입니다.
밭 구석구석을 일일이 걸어 다니며 했던 일을 이제는 농기계를 타고 쉽게 끝냅니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이 특허 출원한 ‘비닐 피복기 탈부착식 발판’ 덕분입니다.
저비용으로 노동력과 노동시간을 줄여, 고령화된 우리 농촌에 효과적입니다.
<인터뷰>이성희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팀장
"발판에 올라 탄 채로 작업이 가능하고, 불필요시 거추장스러움을 최소화 하기 위해 180도로 접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농업인구 고령화와 식량안보 등 복합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농기계 산업 혁신이 시급하다는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현재 글로벌 농기계 시장은 2백조 원 이상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5% 넘게 성장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같은기간 연평균 1%대 성장에 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픽>
특히 첨단 농기계 중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자율주행 농기계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18.9% 성장이 예측됐고,//
<그래픽>
최근 우리 농촌에도 사용하는드론 농기계도 글로벌 상승세가 연평균 18.1%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농기계 기술격차는 글로벌 수준보다 3년이상 뒤처져,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겁니다.
<인터뷰>박재호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장
"저희는 드론과 자동관수 시설 등, 스마트 농업기술을 개발해서 농민들이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국내 농기계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첨단산업을 결합하는 '융복합형 연구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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