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원 마약 정밀검사서 '양성'…지인들 입국 시 통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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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전두환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전씨에 대한 국과수 정밀 감정 회신을 받았다.
또 경찰은 전씨가 앞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미국에서 함께 마약을 했다고 지목한 전씨의 지인들에 대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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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고(故) 전두환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전씨에 대한 국과수 정밀 감정 회신을 받았다. 간이 검사와는 달리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조만간 전씨를 불러 조사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8일 입국한 전씨는 당시 진행했던 간이 검사에서 마약 '음성'이 나온 바 있다. 경찰은 지난달 31일 전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전씨 소변 및 모발 감정을 의뢰했다.
또 경찰은 전씨가 앞서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미국에서 함께 마약을 했다고 지목한 전씨의 지인들에 대해 출입국 당국에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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