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뉴와 재회?'...아스널, 'FA 대어' 캉테 영입 관심

백현기 기자 2023. 4. 1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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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은골로 캉테가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

첼시 중원의 엔진이었던 캉테는 이번 시즌 개막전과 2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 출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은 다음 시즌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캉테를 노리고 있다. 그는 아직까지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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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올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은골로 캉테가 아스널과 연결되고 있다.


첼시 중원의 엔진이었던 캉테는 이번 시즌 개막전과 2라운드 토트넘 훗스퍼전 출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의 여파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캉테의 존재감은 첼시에서 상당하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로, 2016년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첼시로 이적한 후 꾸준하게 유럽 정상급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약 7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 와중에 첼시는 쇠락을 겪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아래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됐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선임됐다. 하지만 지난 3일(한국시간) 첼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포터는 팀을 떠나기로 합의했다. 포터 감독은 우리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으로 데려갔고, 그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발표했다. 중원에서의 장악력이 부족해진 첼시의 쇠락은 캉테의 부재와 연관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캉테는 지난 2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와의 리그 경기에 복귀했다. 하지만 곧바로 다른 팀들과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그를 노리는 클럽으로 아스널이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아스널은 다음 시즌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캉테를 노리고 있다. 그는 아직까지 첼시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캉테는 첼시와의 재계약을 머뭇거리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니콜라 스키라에 따르면, "캉테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자유계약으로 나가는 것은 첼시 입장에서 바라지 않는 시나리오다.


한편 아스널은 캉테에 앞서 겨울 이적시장에 같은 첼시 출신인 조르지뉴를 영입해 쏠쏠한 효과를 보고 있다. 조르지뉴와 캉테가 아스널 중원에서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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