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오후까지 '비'···다음 주 기온 올라

유하경 기상캐스터 2023. 4. 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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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에 황사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진 한 주였습니다.

특히 4월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가장 문제였는데요.

다만 15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16일까지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1~4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화요일 오후에는 비 소식이 한 차례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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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에 황사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진 한 주였습니다.

특히 4월 10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가장 문제였는데요.

전국이 모래 먼지로 뒤덮이며 이틀 넘게 고농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우리 지역도 4월 13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마스크를 벗을 수 없었는데요.

그래도 지금은 '보통' 수준까지 회복된 상태입니다.

탁한 공기 속 '건조특보'도 계속 이어지며 대기도 바짝 메말라 있었는데요.

다행히 14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남아있는 흙먼지와 건조함도 조금 해소될 전망입니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 10~40mm, 경북 북부는 5~10mm 정도고요.

15일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고 15일 늦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다음 주도 기온은 계속 오름세 보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말 날씨 살펴볼까요?

토요일 아침 대구의 기온 13도, 안동 10도, 포항 13도로 13일과 비슷하게 출발해서요.

낮에는 대구 22도, 안동 21도, 포항 18도 예상됩니다.

다만 15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16일까지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1~4도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계속 커져 외출하실 때는 얇은 겉옷 꼭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이어지겠고요.

낮에는 18도에서 27도 보이며 조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한편 화요일 오후에는 비 소식이 한 차례 들어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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