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통화…충주 차량 사고 사망자에 위로

최서진 기자 2023. 4. 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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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충주 관광버스 전도사고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한편, 박 장관은 작년말 엘리 코헨 장관의 이스라엘 외교장관 취임을 축하하고, 재임 기간동안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코헨 장관은 박 장관의 이스라엘 방문을 초청하였으며, 박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을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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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이스라엘 국적 60대 사망
유가족 입국시 도움 제공 설명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03.30.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충주 관광버스 전도사고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주 관광버스 전도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의 60대 외국인이 사망했다.

박 장관은 사고 사망자 가족에 위로를 전하고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박 장관은 사건 발생 직후 충주시청 및 충북도청을 중심으로 우리 정부가 구급 인력 및 장비를 급파하여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부상자들이 후송된 병원에 통역 등 지원인력을 배치한 사실을 설명했다.

이어 추후 희생자 가족들의 한국 입국시 조력을 비롯하여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코헨 장관은 이번 차량 사고에 대한 한국측의 신속한 구조활동과 의료 조치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사고 수습과정에서 한국측의 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박 장관은 작년말 엘리 코헨 장관의 이스라엘 외교장관 취임을 축하하고, 재임 기간동안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장관은 한국 및 이스라엘 등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간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코헨 장관은 박 장관의 이스라엘 방문을 초청하였으며, 박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을 희망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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