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자바·발리 등에 규모 7.0 강진…주민 공황상태 속 피해 보고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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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과 발리섬 일부 지역에 14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주민들이 공황 상태에 빠졌지만 심각한 피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즉각적인 보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7.0의 지진이 동자바주 해안도시 투반에서 북쪽으로 96.5㎞ 떨어진 곳 지하 594㎞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2004년에는 매우 강력한 인도양 지진이 쓰나미를 일으켜 12개국에서 23만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발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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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자바주 투반 북쪽 96.5㎞ 지하 594㎞ 깊이에서 발생
[자카르타(인도네시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발리섬 일부 지역에 14일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 주민들이 공황 상태에 빠졌지만 심각한 피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즉각적인 보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7.0의 지진이 동자바주 해안도시 투반에서 북쪽으로 96.5㎞ 떨어진 곳 지하 594㎞ 깊이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구물리청은 쓰나미의 위험은 없지만 여진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구물리청은 지진 규모를 6.6으로 잠정 발표했지만 이러한 잠정 발표는 바뀌는 것이 일반적이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들은 중부 자바, 족자카르타, 발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집과 건물이 흔들리는 가운데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가운데 대피령이 내려졌다.
2억7000만명이 넘는 인구의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태평양 분지의 화산 호와 단층선에 위치해 지진, 화산 폭발, 쓰나미에 자주 시달린다.
2004년에는 매우 강력한 인도양 지진이 쓰나미를 일으켜 12개국에서 23만명 이상이 사망했는데, 대부분은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발생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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