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산불 재난 극복 위해 기부금 5억원 전달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4. 14. 20: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이 지난 12일 열린 ‘MG희망나눔 서울음악회’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는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극복을 위해 새마을금고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개최한 ‘MG희망나눔 서울음악회’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기부금 모금뿐만 아니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0개 시‧군‧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융지원 계획도 마련했다.

피해지역 새마을금고 대출자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

채무유예는 기존 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 상환 방식은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또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0.3%포인트 내외 수준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금융지원을 희망할 경우 5월 12일까지 새마을금고에 내방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전국 새마을금고가 화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대표적인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