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PO 리뷰]뒷심 강한 SK '후반에 또 터졌다'…LG에 73대68 재역전승. 파죽의 1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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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연승 무한질주를 하며 4강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SK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서 창원 LG를 73대68로 물리쳤다.
1쿼터 16-13으로 앞선 SK는 2쿼터에 22점을 내주는 대신 15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31-35 역전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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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서울 SK가 연승 무한질주를 하며 4강전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SK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서 창원 LG를 73대68로 물리쳤다.
1차전을 먼저 잡은 SK는 정규리그 6라운드 9연승, 6강 PO 3연승에 이어 13연승을 달리며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 희망을 높였다.
SK는 정규리그에서 4쿼터 경기 후반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날도 SK는 막판에 강한 특성을 살리며 팽팽한 승부에 찬물을 끼얹었다.
3쿼터까지는 사실상 박빙이었다. 1쿼터 16-13으로 앞선 SK는 2쿼터에 22점을 내주는 대신 15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31-35 역전을 허용했다.
LG가 정규리그에서 최고 강점이었던 수비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블록슛과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에서도 SK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SK는 후반에 강한 특유의 강점을 3쿼터부터 살렸다. 3쿼터에 21득점을 하는 대신 14점밖에 내주지 않으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52-49, 간발의 차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SK는 맹폭을 퍼붓기 시작했다. 최부경이 2점슛과 연속 자유투로 발판을 놓았다. 이후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가세하며 탄탄한 조직력과 공격 본능으로 LG를 몰아붙였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겨놓고 워니-최부경-워니-김선형으로 이어지는 연속 공격이 모두 적중했다. 종료 3분6초를 남겨놓았을 때 스코어는 73-57, 승리의 여신이 일찌감치 SK를 향해 웃었다.
LG는 종료 1분여 전부터 11점을 쓸어담는 맹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워니는 이날 28득점, 1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골밑을 장악했고, 최부경도 더블더블(16득점, 10리바운드)로 든든하게 뒷받침했다. 에이스 김선형 역시 13득점, 6어시스트로 제몫을 했다.
반면 아셈 마레이의 일시 대체 용병으로 데뷔전을 치른 레지 페리는 17득점, 5리바운드로 아직 한국농구에 적응하지 못한 채 마레이의 공백을 실감케 했다.
두 팀은 이틀 뒤인 16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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