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송명기, 5.1이닝 1실점 호투… NC 국내선발 걱정 지워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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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송명기(22)가 5.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이날 선발 등판한 송명기는 5.1이닝 1실점 3피안타 2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NC의 영건 송명기는 올 시즌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무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김영규가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잡아내, 송명기의 실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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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NC 다이노스 송명기(22)가 5.1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올 시즌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호투를 이어갔다.
NC은 14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송명기는 5.1이닝 1실점 3피안타 2볼넷 3삼진을 기록했다.
NC의 영건 송명기는 올 시즌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무자책으로 호투를 펼쳤다. 4일 두산전에서 5.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9일 키움전에서는 6.1이닝 1실점으로 첫 승을 챙겼다. 송명기는 NC의 2선발 외국인 투수 테일러 와이드너의 허리 부상으로 생긴 공백을 든든히 메워주고 있다.
송명기는 이날 경기서 91구를 던졌으며 속구와 포크볼을 주무기로 슬라이더와 커브를 보태 SSG의 타선을 묶어냈다.
1회말 송명기는 선두타자 추신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후속타자 최지훈과 최정을 각각 1루수,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송명기는 2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길레르모 에레디아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시킨 뒤 한유섬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후속타자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전의산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말에도 송명기는 선두타자 김민식에게 좌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추신수에게 2루수 땅볼을 유도했고 1사 3루가 됐다. 이어 송명기는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에게 1타점 2루수 땅볼을 맞으며 실점을 허용했으나 아웃카운트 하나를 추가했다. 이후 최정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송명기는 4회말 선두타자 최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에레디아에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타자 한유섬을 1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에레디아의 진루를 허용했다. 이후 송명진은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성한을 헛스윙 삼진으로 막아내며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기세를 탄 송명기는 5회말 이날 경기에서 두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전의산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후속타자 김민식과 추신수를 각각 우익수,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6회말 송명기는 선두타자 최지훈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 폭투까지 이어지며 2루까지 진루를 허용했다. 이후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마운드를 김영규에게 넘겨주며 경기를 마쳤다. 김영규가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잡아내, 송명기의 실점은 더 늘어나지 않았다.
NC는 7회초 현재 SSG를 상대로 0-1로 끌려가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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