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소유진'에 욕 먹은 이유? "어떻게 뱀뱀을 모르냐고" ('뱀집')

[OSEN=김예솔 기자] 백종원이 아내 소유진에게 혼났던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뱀집'에서는 '존재만으로 웅장 그 잡채 백종원 (feat. 몰래온 손님)'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백종원이 뱀뱀의 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뱀뱀은 "이 분 온다고 해서 아침에 스케줄이 있었는데 3시간 빨리 일어나서 집 청소를 했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뱀뱀의 집을 찾은 게스트는 바로 백종원이었다. 백종원은 두 손 가득 선물을 갖고 등장했다. 백종원은 "집이 크다. 혼자 사는데 집이 이렇게 크냐"라고 놀라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뱀뱀은 "손님 중에 가장 떨린다"라며 직접 만든 맥주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해외에서 같이 방송을 해보니까 뱀뱀이 다 좋은데 술에 있어서 굉장히 까다롭더라"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뱀뱀이 만든 맥주를 마신 후 "좋다. 목넘김이 좋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맛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뱀뱀은 "와서 연애얘기도 하고 회사 얘기도 하고 그런다"라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내가 지금 연애 얘기를 할 순 없다"라고 ㅁ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오늘 내가 여기 온 건 다른 거 없이 뱀뱀이 예뻐서 온 거다"라며 "뱀뱀이 정말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뱀뱀은 "모로코 가서 도움도 안되고 바가지도 썼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방송을 보고 오해할 수 있는데 그러면 안된다. 뱀뱀의 역할은 에너지원이었다. 막냇동생처럼 귀여워하고 혼내기도 하고 너무 잘하면 재미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뱀뱀은 모로코 촬영 당시 '바가지'라는 말의 뜻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뱀뱀은 "선생님의 웅장함을 몰랐던 것 같다. 한국와서 사람들이 백선생님이랑 갔다왔냐고 우와 하더라"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나도 아내에게 너를 몰라봤다고 욕 먹었다. 어떻게 뱀뱀을 모를 수 있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깜짝 손님으로 이장우와 소녀시대 유리도 등장해 남다른 의리로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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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뱀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