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김종현, 대통령경호처장기 3관왕 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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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38·KT)이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종현은 대회 2일차인 14일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587점을 쏴 종전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대회 신기록(582점)을 갈아 치웠다.
김종현은 단체전에서도 김현준, 박하준과 1751점을 합작해 대회 신기록(종전 1736점)으로 1위를 차지, 전날(13일) 10m 공기소총 단체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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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587점 대회 신기록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2012 런던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종현(38·KT)이 제16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종현은 대회 2일차인 14일 남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본선에서 587점을 쏴 종전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대회 신기록(582점)을 갈아 치웠다.
본선 1위로 진출한 결선에서는 송민호(창원특례시청)를 17-7로 이겨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현은 단체전에서도 김현준, 박하준과 1751점을 합작해 대회 신기록(종전 1736점)으로 1위를 차지, 전날(13일) 10m 공기소총 단체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김종현은 "지난해 성적이 저조해 마음을 잡고 동계 훈련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던 것이 올해 시작부터 좋은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직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 선발전이 끝나지 않았지만 준비한대로 나아간다면 앞으로 있을 국내 시합과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발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조은영(경기도청), 25m 권총 여자 일반부에서는 황성은(임실군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트랩 남자 일반부에서는 정락훈(광주일반), 트랩 여자 일반부에서는 조선아(상무)가 정상에 올랐고, 10m 러닝타겟 정상 남녀 일반부에서는 정유진(청주시청), 임경아(경북일반)가 1위를 거머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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