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전 연인 현아에 프러포즈NO, 반지 주고 싶었을 뿐" ('원더케이')[종합]

이지현 2023. 4. 1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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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이 전 연인 현아와의 열애와 이별, 재결함설에 대해 모두 밝혔다.

이날 던은 현아와의 열애와 이별, 현재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던은 '현아가 재결합 하고 20억 집을 현찰로 줬다'는 유튜브 뉴스에 대해, 던은 "엄마 친구가 물어봐서, 저희 엄마도 저를 떠본 것 같다. 엄마한테 말 안하고 진짜 받았을까봐"라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거는 진짜 말도 안된다. 너무 웃기다"라고 가짜뉴스에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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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던이 전 연인 현아와의 열애와 이별, 재결함설에 대해 모두 밝혔다.

이날 던은 현아와의 열애와 이별, 현재 상태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던은 "아마 이 세상에서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든 서로 응원한다. 지금도 그렇다. 이때는 그 친구의 선택을 저는 되게 존중을 했고 응원했다.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응원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별 후 현아와의 악질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와 관련한 이야기에 "진짜 화가 많이 났었다. 헤어졌지만, 지금도 아마 이런 상황이 있다면 전 똑같이 할 것 같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자 "아직도 사랑하는 감정이 남아있군요"라고 물었고, 던은 "저는 사실 똑같다. 현아랑 헤어지든 다시 만나든 지금 어떤 사이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현아'라는 사람 자체를 그냥 사랑하는 거다"라면서 "나중에 길에서 서로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아마 저는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던은 현아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한 것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았다. "제가 결혼할 생각으로 프러포즈를 한 건 사실 아니다. 그냥 너무 좋아하니까 만약에 나중에 결혼하게 된다면 '이 친구랑 해야겠다'는 생각은 당연히 있었지만, 당시 그냥 반지를 주고 싶었다. 상식적으로 '반지를 주면 결혼하는 것이다'가 당연한데, 저는 상식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당시 '결혼설' 기사가 많이 났었다고 하자, 던은 "나중에 결혼한다고 그때는 생각 했으니까. '결혼 안 할 건데?'라고 굳이 그러는 게 웃기니까 (해명 안 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월 현아와의 재결합설에 대해서도 "제가 알기로 어떤 기자분이 현아와 제가 한창 잘 만나고 있을 때 해외에서 찍은 사진을 퍼오셔서 보도하신 거다"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렇고, 현아도 그렇고 '맞다 아니다' 안 한 이유는 이 여론에 대해서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며, "제일 중요한 건, 현아와 저를 관계적인 걸로 보시지 않았으면 좋겠는 마음이 크다. 우리가 지금 만나든 안 만나든 서로 제일 사랑하고 제일 잘 알고 제일 잘 이해하고 서로의 편인 건 맞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현아와의 인간적인 관계를 덧붙였다.

던은 '현아가 재결합 하고 20억 집을 현찰로 줬다'는 유튜브 뉴스에 대해, 던은 "엄마 친구가 물어봐서, 저희 엄마도 저를 떠본 것 같다. 엄마한테 말 안하고 진짜 받았을까봐"라는 에피소드를 전하며 "이거는 진짜 말도 안된다. 너무 웃기다"라고 가짜뉴스에 속지 말라고 당부했다.

던은 '현아던 환승연애3 나오라는거 너무 나쁜데 웃겨"라는 커뮤니티 게시판 글에 대해 "실제로 (섭외) 얘기가 들어왔었다"라고 밝혔다. "그때는 헤어지기 전이었다. 출연자로 나오라는 게 아니라 패널로 나와달라는 거였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현아 던 결혼식 진짜 궁금하다'라는 과거 글에 대해서도 "저도 궁금했다.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해야되나 이런 생각도 했다"는 그는 "재밌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고 답했다. "나중에 혹시 할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던은 "모르는것 같다. 내일 내가 무슨일이 일어날지도 모르기 때문에"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여전히 SNS에 남아있는 현아 사진에 대해서도 "헤어져도 사진을 내릴 생각이 없다. 그냥 과거고, 추억이고, 나빴던 기억도 아니다"라면서 "SNS가 일기장이다. 별로 지우고 싶은 마음이 없다. 현아도 괜찮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현아와 던은 지난 2016년 열애를 인정한 후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사랑을 키워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현아의 SNS를 통해 결별이 공식화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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