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4월 14일 뉴스리뷰

■ 미 전략폭격기 재전개…북 고체 ICBM 대응

미국 주요 전략자산 가운데 하나인 B-52H 전략폭격기가 9일 만에 다시 한반도에 출격했습니다. 북한의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응해 우리 공군과 연합공중훈련을 펼쳤습니다.

■ 한일 '2+2 외교안보대화' 5년 만에 재개키로

한일정상회담 후속 조치로 한일 안보정책협의회가 5년 만에 오는 17일 열립니다. 양국은 동북아와 한반도 안보 환경, 국방·안보 정책 협력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 정순신 청문회 "권력형 학폭"…여 "망신주기"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폭력 관련 청문회가 정 변호사가 불참한 가운데 야당 주도로 열렸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권력형 학폭"이라고 비판했고, 여당 의원들은 청문회가 "망신주기"에 불과하다며 별도의 정책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 조폭에 주부·청소년까지…마약사범 무더기 검거

필로폰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마약사범들이 무더기로 검거됐습니다. 조직폭력배는 물론 전업주부와 10대 학생까지 포함돼있었고, 마약을 사려고 강도질까지 한 일당도 있었습니다.

■ 황사 내일 다시 유입…주말 전국 곳곳 비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내일 오후 다시 유입돼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지만, 강수량이 많지 않아 건조함을 해소하지는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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