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태평양함대 '전투준비 점검' 최고수준 경계태세 발령

김태윤 kktyboy@mbc.co.kr 2023. 4. 1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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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태평양함대에 대한 불시 전투준비태세 점검을 위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태평양함대는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 태세에 돌입했다"며 "이번 점검의 주요 목적은 해상 방면에서 예상되는 적 공격을 물리치기 위한 군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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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태평양함대 동해서 미사일 발사 훈련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태평양함대에 대한 불시 전투준비태세 점검을 위해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했다고 현지시간 14일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쇼이구 장관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태평양함대는 최고 수준의 전투준비 태세에 돌입했다"며 "이번 점검의 주요 목적은 해상 방면에서 예상되는 적 공격을 물리치기 위한 군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점검은 완전한 전투준비태세를 갖추는 첫 단계를 시작으로 전투 훈련 임무 구역 병력 배치, 실제 전투 훈련으로 이어지는 총 3단계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니콜라이 예브메노프 러시아 해군 참모총장 지휘 아래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 태평양함대는 대규모 미사일 및 공습 격퇴, 잠수함 탐지·파괴 등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훈련 기간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와 태평양함대 이외 부대에 편성된 전투기 등도 동원됩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421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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