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1위 팀 양심 어디? '나폴리 폭격기' 영입 확신, 돈이면 OK

이원희 기자 2023. 4. 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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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첼시가 괴물 김민재(27) 팀 동료이자, 이적시장 핫스타로 떠오른 빅터 오시멘(25·나폴리) 영입에 나섰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한다는 장점 없이도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첼시 스카우트가 오래 전부터 '나폴리 폭격기' 오시멘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매체는 "첼시가 오시멘을 데려오기 위해 기록이 될 만한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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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원희 기자]
빅터 오시멘. /AFPBBNews=뉴스1
[이원희 스타뉴스 기자] 잉글랜드 첼시가 괴물 김민재(27) 팀 동료이자, 이적시장 핫스타로 떠오른 빅터 오시멘(25·나폴리) 영입에 나섰다. 올 시즌 부진한 팀 성적에도 영입을 확신하는 모양새다.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14일(한국시간) "첼시가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한다는 장점 없이도 나폴리 공격수 오시멘을 영입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공격수 오시멘은 올 시즌 기준 세계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이탈리아 세리에A서 23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몰아쳤고, 유럽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도 4골로 활약했다. 이에 많은 빅클럽이 오시멘을 영입 타깃으로 삼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맨유(잉글랜드)가 오시멘 측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첼시도 관심을 드러냈다. 첼시 스카우트가 오래 전부터 '나폴리 폭격기' 오시멘의 플레이를 지켜봤다. 결국 영입에 확신을 가졌다.

문제는 첼시의 팀 성적. 현재 10승9무11패(승점 39)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다음 시즌 챔스 무대에 나서지 못한다. 영입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데, 첼시는 무슨 일인지 영입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바로 돈 때문이다. 매체는 "첼시가 오시멘을 데려오기 위해 기록이 될 만한 제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오시멘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500억 원)로 평가받는다. 첼시는 그 이상 메가톤 제의를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

첼시 선수단. /AFPBBNews=뉴스1
실제로 첼시는 지난 1년간 엄청난 돈을 들여 수많은 스타를 사왔다. 새로운 첼시 구단주 토드 보엘리 부임 이후 선수 영입에 6억 파운드(약 9000억 원)나 썼다. 돈이면 다 된다는 것을 보여준 구단이다. 자신감에 이유가 있는 셈이다.

또 첼시는 코너 갤러거, 카이 하베르츠,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하킴 지에흐 등 전력 외 자원을 팔아 오시멘 이적료를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교롭게도 다른 팀들의 상황도 첼시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맨유는 오시멘보다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 영입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PSG는 크리스토프 갈티에 현 감독을 대신할 새 감독을 구하고 있다. 새 감독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오시멘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수 없다. 이런 점들이 오시멘을 노리는 첼시에 기회가 될 수 있다.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 /AFPBBNews=뉴스1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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