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 첫 선발 등판 송영진, 5이닝 노히트 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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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슈퍼루키' 송영진(18)이 프로 무대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여줬다.
이날 선발 등판한 송영진은 5이닝 무실점 7삼진을 기록했다.
송영진은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과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두 차례 불펜으로 등판해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당찬 투구를 보여줬다.
송영진은 이날 경기서 82구를 던졌으며 최고 시속 150km 패스트볼과 결정구로는 슬라이더를 활용하며 NC 타자들을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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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SSG 랜더스의 '슈퍼루키' 송영진(18)이 프로 무대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5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며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여줬다.
SSG는 14일 오후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송영진은 5이닝 무실점 7삼진을 기록했다.
송영진은 2023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5순위로 SSG에 입단한 신인 투수다. 송영진은 지난 2일 KIA 타이거즈전과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두 차례 불펜으로 등판해 4.2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당찬 투구를 보여줬다.
송영진은 이날 경기서 82구를 던졌으며 최고 시속 150km 패스트볼과 결정구로는 슬라이더를 활용하며 NC 타자들을 몰아붙였다.
1회초 송영진은 선두타자 박민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박세혁까지 스탠딩 삼진으로 솎아냈으며 후속타자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송영진은 2회초 선두타자 손아섭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처리했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박석민과 오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1회에 이어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기세를 탄 송영진은 3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송영진은 후속타자 한석현의 1루수 땅볼에 베이스 커버를 들어갔고, 1루수 전의산이 불안한 토스를 했지만 침착하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호철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4회초 송영진은 선두타자 박민우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박세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날 경기서 첫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송영진은 후속타자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박세혁의 도루 실패까지 이어지며 이닝을 마쳤다.
송영진은 5회초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선두타자 손아섭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후속타자 오영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김주원에게 몸에 맞는 볼로 출루를 허용하며 2사 1,2루가 됐다. 하지만 한석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했다. 송영진은 5회초까지 노히트노런을 기록했으며 7개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송영진은 6회초 마운드를 백승건에게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SSG는 NC를 상대로 6회초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민지 기자 mjkim0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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