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산' 안영미, '두데' 하차→생방송중 눈물.."돌아올게요"

김나연 2023. 4. 14. 2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산을 앞둔 방송인 안영미가 '두데' 마지막 생방송에서 끝내 눈물 흘렸다.

14일 오후에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안영미는 "제가 눈물 흘릴수밖에 없었던게 미려언니랑 '코빅'도 같이 오랫동안 했었고 옛날 희로애락 함께했던 오래된 친구가 와주니까 노래를 부르는데 재미는 있는데 자꾸 과거에 함께했던 시간들이 지나가더라"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나연 기자] 출산을 앞둔 방송인 안영미가 '두데' 마지막 생방송에서 끝내 눈물 흘렸다.

14일 오후에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디오에서는 신봉선의 깜짝 음성 메시지가 공개됐다. 그는 "나의 친구 영미찡. 나의 동생. 이제 딱콩이 볼 일이 얼마 안 남았구나. 사실 임신이라는게 내가 도와줘야되는데 나도 경험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라 조언도 못해주고 옆에서 응원하고 있다. 깍쟁이 왕자님과 딱콩이 건강하게 잘 만나고 내가 늘 염려하고 생각하고 있다는거 잊지 말아줬으면 좋겠어. 진심이야. 잘할거라 믿고 서툴러도 잘 배워가면서 잘 예쁘게 키울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화이팅 하고 기다릴게. 내가 많이 도와줄게. 딱콩이 똥기저귀도 빨아줄게. 사랑해"라고 애정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에는 김미려가 부캐 '박규'로 깜짝 등장해 라이브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그는 "마지막 서프라이즈 선물로 제가 왔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며 '두데'에 맞춰 개사한 노래를 열창했다. 이를 들은 안영미는 결국 눈물을 흘렸다.

뮤지는 "참고있던 영미씨가 박규씨 보더니 눈물티 어졌다. 영미씨가 아마 오늘 시작부터 참았을텐데 박규씨 보니까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안영미는 "제가 눈물 흘릴수밖에 없었던게 미려언니랑 '코빅'도 같이 오랫동안 했었고 옛날 희로애락 함께했던 오래된 친구가 와주니까 노래를 부르는데 재미는 있는데 자꾸 과거에 함께했던 시간들이 지나가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미려는 "이게 끝이 아니지 않나. 언제든지 좋은날 좋은 곳에서 또 만나뵙길 바라면서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후 안영미의 어머니가 보낸 음성메시지도 공개됐다. 어머니는 "청취자 여러분 감사하다. 그동안 정말 고맙다. 제작진분들 고맙다. 뮤지님 수고하셨고 그동안 우리 영미 여동생처럼 돌봐주셔서 고맙다. 영미도 그동안 고생 했고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안영미는 이어진 시청자들의 사연을 읽다가 또 한번 눈물을 터트렸다. 그는 "사실 오늘 그냥 웃으면서 유쾌하게 끝내고 싶었다. 그게 '두데' 다운거라 생각해서 참고 있었다. 울면 뮤지씨가 울길 그렇게 바랐지만 결국 제가 터지게 됐다. 눈물 끝까지 보이고싶지 않았지만 보여서 죄송하다"며 "돌아올거다. 걱정하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뮤지 역시 "영미씨랑 계속 얘기 중이다. 일단 건강하게 아기 낳고 나중에 저희가 해보고싶은것도 있으니까 그때 한번 또 제대로 만나서 수다 떨도록 하자"라고 다음을 기약했다. 마지막으로 안영미는 "저도 놀러온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오빠랑 신나게 놀았다. 방학 건강하게 잘 보내고 올게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안영미는 2020년 5년간 만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다. 지난 2월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7월 출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MBC FM4U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