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 우즈베키스탄 꺾고 빌리진킹컵 2승째

김동찬 2023. 4.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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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2승째를 거뒀다.

김정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4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4승), 중국(3승 1패), 인도(2승 2패), 태국(1승 3패), 우즈베키스탄(4패) 등 6개 나라가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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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한국 여자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가대항전인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서 2승째를 거뒀다.

김정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14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3 빌리진킹컵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4차전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1단식 김다빈(640위·강원도청)이 오미나혼 발리하노바를 2-0(6-1 6-1)으로 완파했고, 2단식 백다연(587위·NH농협은행)도 세빌 율다셰바(991위)를 2-0(6-2 6-3)으로 꺾었다.

복식에 나간 정보영(NH농협은행)-구연우(성남시청) 조도 마프투나보누 카라모노바-사브리나 올리미야노바 조를 2-0(6-4 6-1)으로 제압해 종합 전적 2승 2패가 됐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일본(4승), 중국(3승 1패), 인도(2승 2패), 태국(1승 3패), 우즈베키스탄(4패) 등 6개 나라가 출전해 풀리그로 순위를 정한다.

상위 2개국이 11월 플레이오프에 나가고, 하위 2개 나라는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된다. 3, 4위가 될 경우 그대로 지역 1그룹에 남는다.

한국은 15일 인도와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이겨야 강등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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