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한라배 자유형 50m 2위 "개인 최고 기록 근접, 만족스러워"

이상철 기자 2023. 4. 14.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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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50m에서 2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14일 제주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에서 22초45를 기록했다.

황선우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한라배 첫 경기인 자유형 50m를 22초45의 기록으로 마쳤다. 연습량이 조금 부족해 기록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 종목 개인 최고 기록에 근접한 기록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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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초45 기록, 우승은 22초32의 지유찬
15일 배영 100m 출전 예정
황선우.(올댓스포츠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제18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50m에서 2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14일 제주도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에서 22초45를 기록했다.

황선우의 자유형 50m 개인 최고 기록 22초23초보다 0.22초 느렸다.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22초32의 기록으로 황선우보다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1위를 차지했다. 지유찬은 대회 신기록까지 세워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황선우는 경기 후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한라배 첫 경기인 자유형 50m를 22초45의 기록으로 마쳤다. 연습량이 조금 부족해 기록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는데, 이 종목 개인 최고 기록에 근접한 기록이 나와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인 배영 100m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에서 주 종목 자유형 100m와 200m에 출전하지 않는다. 오는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자유형 50m와 배영 100m, 두 경기만 나설 예정이다.

황선우가 단일 배영 경기에 출전하는 건 처음으로, 배영 100m 경기는 15일 열린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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