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콤파니 감독 오면 '위험'...번리 선수로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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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콤파니 감독이 토트넘의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해 6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번리 감독으로 부임한 콤파니는 부임 첫 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새 감독을 찾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바로 콤파니 감독에게 레이더를 돌렸다.
번리의 주축 선수가 다 빠져나간 상황에서 새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려 챔피언십 정상권에 올린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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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뱅상 콤파니 번리(37) 감독이 토트넘으로 오면 손흥민(30)은 어떻게 될까?
최근 콤파니 감독이 토트넘의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해 6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번리 감독으로 부임한 콤파니는 부임 첫 시즌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새 감독을 찾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바로 콤파니 감독에게 레이더를 돌렸다. 번리의 주축 선수가 다 빠져나간 상황에서 새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려 챔피언십 정상권에 올린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선'은 콤파니 감독이 토트넘으로 부임할 경우 베스트11을 예상했다. 아쉽게도 손흥민의 이름은 없다. 포지션 중 두 자리가 번리 선수로 대체됐다.
4-2-3-1 포메이션에서 원톱은 해리 케인이 맡는다.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는 손흥민 대신 오른쪽에서 주로 뛰는 데얀 클루셉스키가 이동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에는 현 번리 공격수이자 챔피언십 득점 3위인 나탄 텔라가 자리했다.
우디네세로 임대를 떠난 데스티니 우도지가 왼쪽 윙백을 맡는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백업으로 전락한 에므리크 라포르테가 쓰리백의 오른쪽을 담당한다. 골키퍼는 '터줏대감' 위고 요리스 대신 번리의 주전 수문장 아리자넷 뮤리치로 바뀌었다.
하지만 현실이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 14일 BBC에 따르면 콤파니는 "지금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 번리에서 더 좋은 성과를 원한다. 일하기 좋은 곳"이라며 번리를 떠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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