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선 긋는 子 그리에 서운 폭발 "자식이니까 걱정하지" ('그리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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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를 걱정했다.
14일, 김구라와 김동현(MC 그리)가 함께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공사비만 1,000억 든 초호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구라와 아들 그리는 한 카페를 찾아 디저트와 음료를 즐겼다.
그리는 "연습 한 번 밖에 안 했다. 나를 안 부른다. 아직 내 차례가 아닌가보다"고 대답, 김구라는 "걱정이다"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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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아들 그리를 걱정했다.
14일, 김구라와 김동현(MC 그리)가 함께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공사비만 1,000억 든 초호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구라와 아들 그리는 한 카페를 찾아 디저트와 음료를 즐겼다. 특히 김구라는 해당 카페의 압도적인 스케일에 놀라며 "유럽 유명 성당 앞에 식당이 있다. 맛있는 곳이 없다. 적당한 맛이다. 거기는 뷰를 먹는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여기도 '가격만 비싸고 말이야, 커피는 우리 동네가 맛있어'라는건 굉장히 모순적인 거다. 여기는 이걸 보러 오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후 김구라는 카페의 직원에게 "돈이 엄청 들어갔을거 같다. 100억도 넘게 들었을 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직원은 "그거 몇 배 이상 들었다. 4월 1일부로 기네스에 전세계에서 가장 큰 카페에 올랐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구라는 그리에게 "뮤지컬 연습하니까 어떠냐"고 궁금해 했다. 그리는 최근 뮤지컬 '드림하이'에 제이슨 역으로 캐스팅 됐다.
'드림하이'는 세계 최고의 댄서가 된 제이슨과 삼동의 영원한 라이벌 진국, 어린시절 삼동을 사랑했던 고혜미, 그리고 음악으로 친구들 곁에 머물렀던 필숙이 10년 만에 기린예술고등학교에서 다시 뭉친다는 내용이다.
그리는 "연습 한 번 밖에 안 했다. 나를 안 부른다. 아직 내 차례가 아닌가보다"고 대답, 김구라는 "걱정이다"라고 중얼거렸다. 이에 그리는 "내 뮤지컬인데 아빠가 왜 걱정하냐"고 물었고, 김구라는 "자식이니까 걱정하는거지"라며 서운해 해 웃음을 안겼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그리구라'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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