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가입' 핀란드 주러 대사관에 정체불명 가루 우편물

김용철 기자 2023. 4. 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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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으로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한 핀란드의 주모스크바 대사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루가 든 우편물이 배송됐다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14일 보도했습니다.

주모스크바 핀란드 대사관은 이날 대사관으로 배송된 3개의 편지 중 1개에 가루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서북부 지역과 1천340㎞에 달하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핀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지난해 5월 중립국 노선을 포기하고 나토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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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으로 러시아와 관계가 악화한 핀란드의 주모스크바 대사관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루가 든 우편물이 배송됐다고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이 14일 보도했습니다.

주모스크바 핀란드 대사관은 이날 대사관으로 배송된 3개의 편지 중 1개에 가루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핀란드 외교부 보안규칙에 따라 문제의 우편물을 이번 사건을 조사할 러시아의 공식 기관에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사관은 또 이 같은 사실을 러시아 외무부에도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핀란드는 지난 4일 나토의 31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했습니다.

러시아의 서북부 지역과 1천340㎞에 달하는 국경을 접하고 있는 핀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인 지난해 5월 중립국 노선을 포기하고 나토 가입을 신청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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